안녕하세요 낑낑이 에요 !!
오늘은 제주 성산 첫날밤 지내구 둘쨋날 아침에 혼자 아침 혼밥 하려고 찾아보다가,
몸국 이라는 제주도 음식이 있어서
아침부터 몸국 뚝배기 깨러 다녀왔씁니다.
위치 : 주소참고
영업시간 :
정기휴무 (매달 1, 3번째 화요일) 07:00 - 21:00
09:00 - 1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어제 제주도를 도착해서 조금 늦게 일어났더니,
8시30분에 숙소를 나와서 몸국 먹으러 식당에 도착했어요!
9시까지 아침식사 가능하다고 해서, 식사 가능하냐고 여쭤보았는데,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몸국 하나 주문 했습니다!!
메뉴 :
1. 흑돼지 삼합두루치기 (활전복+흑돼지+오징어) 1인 14,000원
(2인이상) *공기밥 별도
2. 흑돼지 두루치기 1인 9,000원
(2인이상) *공기밥 별도
3. 몸국(모자반) 1인 8,000원
내부는 좌식이 아니고, 입식 테이블 이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가 되어 있었어요!
저는 아침에 몸국을 먹으러 갔기때문에,
손님이 저녁에 얼마나 많을지는 잘 몰랐는데, 관련해서
블로그 검색 해보니, 이미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더라고요!
몸국을 엄청나게 기대했답니다.
몸국 이 무엇인지 몰라서 인터넷 을 한번 찾아보았어요!
제주도의 향토음식. 여기서 몸은 조류인 모자반(Sargassum fulvellum)의 제주도 방언이다. 뭔가 식인종스러운 이름 때문인지 '모자반국'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옛날에 잔칫상에 수육을 내놓으면서, 고기삶은 육수에 피, 내장, 메밀가루, 모자반을 추가해서 먹은 것이 유래이다.
이름대로 모자반과 돼지고기가 들어가는데, 해초+고기 조합이라 괴하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의외로 맛이 괜찮다. 소고기나 닭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을 생각한다면 낯설지도 않을듯. 예로부터 제주도 사람들이 거센 바닷바람을 이기기 위해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제주도내 초, 중, 고등학교의 급식으로도 가끔 나오는 편이나 몸국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그다지 인기있는 메뉴는 아니며, 술자리에서(특히 2,3차)에서 인기있는 해장국 중 하나이다.
몸국이 보글보글 끓어면서 나왔어요!!
저는 원래 팔팔끓는 국밥을 좋아해서 ! 나올때 부터 만족했습니다!
뒤적뒤적 내용물을 살펴보니 , 모자반 + 고기 로만 생각이들고,
녹진한 국물 농도 의 국밥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나오는, 기본반찬 한상차림 이었어요
식사는 정말 맛잇게 했고, 남기지않고 완뚝 했답니다 !!
사전에 나온것과 같이, 2차혹은 3차에 해장술 먹으면서 한잔하기 딱 좋은 음식이었어요!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만족하면서 나왔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성산일출봉 으로 걸어갈수가 있는정도의 거리라서
성산일출봉 을 한번 보러 갔었어요!
그런데 그날 비+바람 때문에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올라가진 못하고,
성산일출봉 이 안개에 가려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한장 올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성산 흑돼지 두루치기 를 다녀왔어요!!
메인 메뉴는 흑돼지 두루치기 인데, 서브 개념인 몸국 먹고 리뷰하는게
조금 웃기긴 하지만
제주 첫 아침밥을 먹었던 기억의 음식점 이었어요!
다음에는 만약 지인들과 같이 제주도 여행을 오면,
저녁에 이곳에서 두루치기 에 소주한잔 하고싶었어요!!
다음에도 꼭 한번 와서 식사를 하고싶은 깔끔한 음식점 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
다음 포스팅 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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